환경보호 국제의원회의 내년 4월29일부터 워싱턴서..세계3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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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의원회의가 소련과 일본을 비롯, 세계33개국의 정부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미상원의원들이 14일 발표했다. 미국측 대표단장인 앨버트 고어(민,테네시)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이같이 밝히고 전세계의원들이 환경정책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위해 국제의원회의를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고어의원은 전세계 정부들이 전례없는 환경문제의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전제,"우리의 생존은 모든 국가들이 지구보호와 갑작스레 위험에 처하게 된 환경권에대한 의제를 선정하고 채택하며 이를 발전시키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고앞으로의 어려운 결정은 의원들이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와 기타 오염물질등이 지구대기권위에서 축적돼 열의발산을 막음으로써 "온실효과"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구의 날" 1주일후에 열리게 될 이번 환경회의는 이상기상, 산림훼손,사막화, 성층권내 오존층의 고갈, 그리고 인구증가에 따른 영향등을 중점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