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시장 금리지표 <<<

개인투자자들의 무차별적인 팔자물량이 증시를 압도한 하루였다. *** 거래대금은 8,249억원, 사상 최고 *** 15일 주가는 지난 12일의 증시부양대책이후 4일만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종합주가지수는 9.50포인트 떨어져 918.60을 기록했고 거래량은3,000만주, 거래대금은 8,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들은 전일대비 300-500원씩 가격을 높여 대규모 사자주문을냄으로써 오랜 증시침체기간중에 형성된 두터운 대기매물을 본격적으로소화해냈다. *** 폭등장 4일만에 약세로 반전 *** 이날 주가는 전장초 투신사의 사자문을 가볍게 일축하면서 하락세로출발했다. 전장이 끝날 무렵부터 후장초까지는 주가가 소폭 회복되는듯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이 쏟아지면서 주가는큰폭으로 떨어졌다. 장이 끝날무렵 3개 투신사와 일부 생보사의 사자주문이 낙폭을 다소좁혔다. 이날 상오 재무부는 6개 생보사에 대해 주식을 더욱 과감히 매입해줄것을 촉구하고 이날과 16일 이틀동안 1,000억원어치를 매수하도록 요청했다. 교보 삼성생명은 이에 따라 이날 즉각 100억원대의 "사자"주문을냈다. 14일의 은행에 이어 15일에는 일부 단자사들이 소규모 주식매도주문을냈으나 당국의 요청에 따라 매도주문을 즉각 취소하는 일이 있었다. 투자자들은 이날 저녁에 있을 청와대 영수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이런 저런 가능성과 주가동향을 점치기에 바빴다. 3개 투신은 전장동시호가 후장중반 후장종반 세차례에 걸쳐 약2,30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고 체결률은 80% 선에 육박했다. 이날 종목별 주식시세는 개인투자자들의 주문에 따라 떨어졌다가기관투자가의 주문에 따라 되오르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 증권주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도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은행주는100-200원폭, 대형제조업주식은 300원폭, 건설주는 400원폭씩 떨어진수준에서 진퇴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