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총협의회 23일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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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플라스틱용기제조업체들이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누적으로경영난을 겪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50여 플라스틱용기메이커들은 우지 파동과관련, 라면업체들의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릇수요마저 감소하여가동률이 40% 이하로 떨어져 조업을 단축하고 있는 상태이다. *** 라면판매부진 그릇수요 격감 *** 특히 최근까지만해도 라면 판매는 매년 증가추세를 나타내 이에 참여하는 업체는 계속 늘어나 판매경쟁까지 겹쳐 공급가격이 떨어지는등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업체는 종업원을 감축하고 생산라인가동을 중단시키는등조업단축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S식품에 PSP용기류를 공급해온 국내최대의 용기업체인 B사는 최근유지파동에 따라 라면소비가 줄면서 공장종업원을 감축하고 조업을단축하고 있다. 이 업체는 내년중에 신규생산공장을 짓기로 했으나 이에따라 계획을무기연기하는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할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