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동우회 발족

중소기업들은 내년도 수출이 올해보다 6.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자동차조합등 24개 협동조합이 기협중앙회에 제출한 90년 수출전망에따르면 내년에 중소기업 수출은 6.8% 신장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수요변화 / 값경쟁력 약화 *** 이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패턴변화와 노사분규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이 가격경쟁력약화로 수입선이 남미지역으로 전환될요인이 있으나 품질향상 노력등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 31.6% 증가세를 예상했다. 완구류는 주수출시장인 미국의 수요패턴변화로 수출이 저조하나 수출선다변화로 대일/유럽및 기타지역수출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완구수출 미국 줄고 유럽 늘듯 *** 전자의 경우는 가격경쟁력약화 노사분규 신제품개발부진및 수입규제조치등으로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구류는 품목다양화및 마케팅강화로 대일/유럽수출이 늘어나는 반면 원화절상및 일반특혜관세(GSP) 수혜정지로 대미수출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전등기구및 안경테등은 가격경쟁력약화및 수요감퇴현상이 겹쳐 수출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