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소련관광단 내년 한국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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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련및 동구권 국가와의 교류확대 움직임등에 힘입어 올들어미수교국 공산권국가 선박의 우리나라 입출항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해운항만청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를 입출항한미수교국 공산권국가 선박은 모두 448척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122척에 비해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 올 448척...작년보다 무려 4배 *** 특히 소련선박의 경우 작년 같은기간 2척에서 올해는 204척으로 엄청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이 소련선박의 우리나라 입출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작년말부터 현대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들어오는 선박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점차 우리나라와 소련간의 교류확대 움직임에 따라 소련선박을 이용한수출입화물 수송이 확대되고 있기때문이다. *** 소련선박 작년 2척서 올 204척 *** 소련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으로 작년6척에서 올해는 46척으로 8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이는 올들어 우리나라와베트남간에 정기항로가 개설돼 정기적으로 베트남선박이 입출항하고있는데다 부정기선박까지 자주 드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나라별 입출항선박 현황을 보면 유고슬라비아선박이 93척으로작년 73척보다 27.4%의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폴란드도 작년 7척에서 올해31척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중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척에 불과했다. *** 베트남도 작년 6척서 올 46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