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대폭 설비증설...96년까지 연 410만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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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생산능력이 기존업체의 대규모 설비증설로 현재의 170만대선에서96년까지 410만대선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는 90년대들어 자동차 대중화의 영향으로 내수수요가 연평균 20%이상 신장되고 수출 경쟁력도 90년 하반기이후개설될 것으로 예상, 오는 96년의 자동차 내수 및 수출시장 규모가 330만대에달할 것으로 보고 오는 96년까지 6조1,1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24만대 규모의완성차 생산설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91년에 9,000억 투입,충남 당진에 연산40만대 완성차공장건설 * 현대자동차는 현재 공장건설이 진행중인 울산 3공장외에 오는 91년부터9,000억원을 투입, 충남 당진에 연산 40만대규모의 완성차공장 건설에 착수해95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충남도와 공단조성 방안을 협의중이다. **** 대우자동차 96년까지 군산 제2공장 자동차공장 완공 **** 대우자동차는 대우조선이 2,100억원을 투입해 9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연산 24만대 규모의 경자동차 공장외에 군산 제2공단 자동차공장 건설을마련키로 하고 제2공장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산업개발공사와 공단매립사업시행자 변경 교섭을 추진중이다. ** 기아 최근 완공 아산공장 95년까지 60만대규모로 늘리기로 ** 또 기아산업은 최근 연산 15만대규모의 1단계 공장준공이 완료된 아산만승용차공장 증설계획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 95년까지 60만대규모의 승용차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내년중 3,000억원을 아산만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