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중기제조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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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23일 자체제작 제1호 굴삭기 출하를 계기로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본격적인 산업중기제조사업에 착수했다. 대우조선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정상화 방침에 따라 대우중공업으로부터생산설비와 기술을 이양받아 중기제사업에 착수한후 처음으로 DH028 굴삭기를제조, 내년 1월부터는 굴삭기와 지게차및 관련부품등 산업중기의 양산체제에들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우조선은 90년부터 굴삭기 1,440대와 4개기종의 지게차 1,338대, 기타 관련부품의 생산공급을 통해 연간 550억원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있다. 대우조선이 추진하고 있는 중기제조사업은 지난 9월 1단계로 이미 생산품선정과 작업설비및 투자계획을 확정한바 있고 현재 각종 시제품 생산및 운용방안도 검토중에 있으며 90년초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매출과 이익증대 방안, 신제품개발등에 역점을 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