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동이 형제 나란히 서울대에 합격 화제

서울대 자연계 수석합격자인 최윤라양(20. 서울미림여고졸. 서울동작구 상도3동 324의 26)은 아침 TV뉴스를 보고 수석합격을 처음으로알았다며 "부모님과 고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 "떨어질줄 알았는데 수석이라니" 놀라 *** 최양은 시험을 잘못봤다고 생각했는데 수석합격은 의외라며 "특히사회에서 10개나 틀려 합격여부도 불투명한것 같아 시험본날 밤잠을설쳤으며 어젯밤에도 새벽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입학, 2학년까지 마치고 휴학한 최양은훌륭한 의사가 되어 주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어렸을때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의예과를 지망하게 됐다고 재도전동기를 밝혔다. 화장품대리점을 경영하는 아버지 최현동씨(51)와 이선심씨(46)의 1남1녀중 맏딸인 최양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87년서울 미림여고를 졸업한뒤 "자신이 없어" 의예과 지망을 포기하고섬유공학과에 지원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