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대형컬러TV 이태리/폴란드에 첫 수출

대우전자가 국내 가전업계에서 처음으로 대형컬러TV를 유럽에 수출했다. *** 1차로 3,000대 15만달러 상당 ***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최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 1차로15만달러 상당의 29인치 컬러TV 3,000대를 수출하는데 성공, 대형컬러TV유럽수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특히 이 TV(모델명 DTT 2990FF)는 평면사 각 브라운관과 문자다중기능을갖추고 부가가치 제품으로 올해 유럽에서 제일 엄격한 독일안전규격과이태리안전 각각 합격, 제품의 성능을 인정 받은바 있다. 국내 가전업계의 유럽지역 TV수출은 14인치 소형TV가 주종을 이뤄왔는데최근 임금인상으로 인한 채산성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점차부가가치가 높은 20인치 이상 대형TV로의 전환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그동안 물량위주의 수출정책에서 탈피, 채산성을 고려한질적 위주의 수출로 적극 전환하고 있는데 33인치, 27인치 컬러TV도 수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