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릴레 전국방 반란혐의로 기소...필리핀 수사당국

불발로 끝난 최근의 군부 쿠데타 사건을 조사중인 필리핀 수사당국은 28일국방장관을지낸 후안 폰세 엔릴레 현상원의원이 쿠데타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그를 반란혐의로 기소할 것을 건의했다. *** "쿠데타군과 연루" 밝혀 *** 국가수사국(NBI)은 이번 엔릴레상원의원에 대한 기소는 지난 1일 반정부쿠데타발생직후 그의 자택에서 있은 한 파티에서 시중들던 웨이터들의증언에 따라 이루어졌다면서 이자리에는 쿠데타의 배후인물로 알려진 그레그리오 호나산대령과 그가 이끄는 100여명의 군인들이 와있던 것으로증언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데 레온 필리핀검찰총장은 "목격자들의 증언은 지난1일 쿠데타의 절정시기에 흰띠를 어깨에 두른 많은 군인들이 엔릴레이의원의 저택에서 목격됐으며 저택내에 있던 일부 방문객은 그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는 사실을지적하고 있다"면서 기소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엔릴레와 함께 기소된 사람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호나산대령과전에너지장관 게로니모 발레스코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