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씨증언 스케치 > 변명일관 증언 내용에 실망

전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있은 31일 충북 청주시내에는 차량과 행인들의통행이 거의 끊긴채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정등에서 TV를 지켜봤다. 그러나 시민들은 전씨의 증언 가운데 첫 답변인 일해재단의 비리및 정치자금의 모금과정과 부실기업 정리와 관련 국제그룹및 대한선주등의 해체등에 대해서는 상세한 언급이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 듯한 인상을 줘 아쉬움을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은 매끄럽지 못한 의사진행, 여야 의원들의 고함과 소란이TV로 방영되자 의사당의 무질서한 작태가 언제쯤 사라지나 하는 눈초리로지켜보며 실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