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둔 미군 한국배치 검토...한-미양국, 전력증강방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3일 민주당은 일찌감치 이날을 휴무일로 결정한탓인지 김영삼총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지역구에 내려가거나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 당사에는 강삼재대변인만 자리를 지켰을뿐 텅텅 빈 상태. 김총재는 전날 마산으로 내려가 충무관광호텔에서 1박한 다음 이날 하오상경할 계획이어서인지 마포당사의 총재실등이 있는 14층은 아예 문을 걸어잠갔으며 당직자들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 "민주당만 느림보 걸음" 비난도 *** 강대변인은 민주당이 지난 1일 단배식을 했기 때문에 시무식을 오는 5일로결정한 것이라며 시무식을 다른 당에 비해 늦춘데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가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 김총재는 마산에서 부친 김홍조옹(79)에게 세배를 드리고 거제도에 있는모친산소에 성묘한뒤 이날 하오 귀경, 4일에는 당사로 출근할 계획인데 조순부총리등이 이날 상오 새해인사차 들를 계획. 민주당의 이같은 느슨한 모습을 두고 "그동안 여러차례 새해에 뭔가 새로운구상을 내놓을 것을 시사해 오던 김총재가 신년정국에 큰 돌을 던지기 위한움츠림"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일각에서는 "다른 당이 전씨의증언후 대책과 지자제 정국에 대비해 바쁜 행보를 하고 있는데 민주당만 느림보걸음을 하고 있다"는 비난의 눈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