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매출액 증가불구 경상이익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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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의 대공산권 집중투자 진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국내 주요가전업체들은지난해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동구권등 공산권 국가의 개방및 개혁조치에힘입어 현지 직접투자공장 건설과 같은 자본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 87년부터 대헝가리진출을 추진해 온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중헝가리 오디온사와 전자제품 합작공장을 건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또다른 투자분야를 검토하고 있다. *** 개방/개혁 따라 잠재수요 확대 판단 ***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에 한-중 합작냉장고 공장을 건설,가동시키고 있는 대우전자는 헝가리등 동구권국가에서 2~3건의 직접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금성사는 중국측과 브라운관용 유리벌브, TV및 오디오부품, 엘리베이터등전기전자부품의 투자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국가의잠재적인 수요가 클뿐 아니라 최근의 정치변화의 영향으로 투자환경이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직접투자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