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말띠해" 낙태문의 날이갈수록 급증
입력
수정
서울관악경찰서는 5일 훔친 택시의 번호판과 회사이름을 변조한뒤 영업행위를 해온 이정열씨(26.무직.서울구로구구로동 741의36)를 절도및 공기호변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구랍 28일 상오5시께 관악구봉천동 복개천위에서 뉴서울 콜택시회사 소속 운전기사 노병만씨(28)가 화장실에 간 사이 세워둔 서울4파3556호 포니2 택시를 훔쳐 페인트로 차량번호및 회사명을 8556호와 태광기업으로 각각 변조, 9일동안이나 차를 끌고 다니며 영업을 해온 혐의이다. 이씨는 5일 상오2시40분께 서울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앞길에서손님을 태우려다 이 택시의 번호판을 수상히 여긴 개인택시 운전사의 신고로 서울용산경찰서 소속 최용춘전경의 검문을 받고 그대로 달아나다 택시를 타고 뒤쫓아간 최전경에게 반포대교 남단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