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컴퓨터기술 집중육성...상공부,800억 투입

정부는 컴퓨터산업을 집중육성, 업계와 공동으로 3년이내에 수출이가능한 대당 10만달러이상짜리 중형컴퓨터를 개발키로 했다. 또 기술인력의 절대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상공부산하 생산기술연구원에 서울대와 공동프로그램으로 설계기술센터를 설치, 서울대생을교육시켜 학점을 주는 한편 중소기업체기술자에게는 단기코스강좌를실시해 컴퓨터설계전문가를 대량 양성키로 했다. *** 설계인력길러 10만달러 넘는 수출품 개발 *** 5일 상공부에 따르면 세계잉여금에서 기술개발자금으로 배정되는5,000억원중 800억원을 중형컴퓨터개발및 설계전문가 양성사업에 투입,3년이내에 중형컴퓨터를 본격 수출할수 있는 수준으로 우리나라컴퓨터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생산 기술연구원/전자통신연구소/서울대컴퓨터연구소및 삼성/금성/대우/현대등 관련업계와 공동연구반을 만들고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생산기술연구원에 설치되는 설계기술센터에 서울대생이가서 공부하게 하고 이에따른 학점도 인정해주는 산학협동연구방식을도입키로 했다. 이 설계기술센터는 단기 강좌반을 개설, 중소기업체 기술자의 위탁교육도 실시함으로써 5년이내에 1,500명이상의 설계전문가를 훈련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