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수요 급증...지난해 시장규모 1,000억원

고려대의 ''남북한유학생상호교환계획''과 관련 지난해 12월30일부터지난2일까지 3박4일간 고려대 교섭대표로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LA지역고려대동창회 지부장 김중태박사(53,정형외과 전문의)는 6일 "구랍31일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과대학, 평양의과대학등 북한의 3개 대학을 차례로방문, 각 대학의 부총장급을 만나 고려대의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LA 동창회장 전화회견.."초청장 김일성 대학에 전달" *** 김박사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그러나 교류가능성은 현재로선 남북 쌍방간의 상황전개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김박사는 "북한의 현실은 동구권과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남북교류문제는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남북유학생교류 성사 가능성과 관련, "일단 우리쪽에서제안한 만큼 북서 결정할수 없는 고도의 정치적인 문제가 남아있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