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에가와 흥정않겠다"...부시 타협설 부인, 공정재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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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대통령는 5일 노리에가 장군에 대한 마약밀매혐의 재판과관련, 노리에가측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공정한 재판이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파나마 파견군 빠른 시일내 철수 *** 부시 대통령은 노리에가가 국제마약밀매조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미정부가 재판이 아닌 협상을 통해 이번건을 타결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뉴욕 타임스지 보도가 나온 것과 때를 같이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이같이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또한 댄 퀘일 부통령이 "수주안"에 중남미를 방문, 미국의대파나마 파병의 정당성을 설명할 것이며 파나마에서 작전중인 2만4,000여미군병력을 필수규모만 남기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철수시킬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노리에가를 마약밀매혐의로 단죄하려는 미국의 입장이 "단호하다"고말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재판이 아닌 "협상을 갖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와관련,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향후 수주 또는 수개월간 본인은물론 미행정부관리들이 노리에가 건에 대한 일체의 논평을 자제할 것"이라고부시 대통령은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