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가 "고르바초프 소동" 딛고 빠른 회복세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갑작스런 외빈접견 취소 발표에자극받아 5일 하오 급락세를 보였던 세계 각국의 주식시세가 회복세로돌아섰다. 프랑크푸르트 댁스 인덱스는 이날 전일 대비 15.88포인트 하락한1,820.00으로 페장됐으나 이는 당일 최저치인 1,804.81보다는 회복된것이다. 런던의 FT(파이낸셜 타임스) 100지수도 7.1포인트 하락한 2,444.5로폐장,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하락세로 출발한 월스트리트의 다우존스 주가지수도 이날 정오(현지시간) 1.06포인트 올라간 2,797.14를 기록, 반등세를 보였다. 이에앞서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국내문제에 몰두하기위해 1월중 외국 정치인들과의 모든 회담 일정을 취소했다는 보도에자극받아 일본 동경 증시 주가가 5일 하오 급락한데 이어 홍콩과 이날개장한 (현지시간) 유럽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의 항생주가지수는 이날 상오 순조로운 거래를 보였으나 오후장에들어 동경 증시의 폭락 소식에 자극받아 하락세로 돌아 28.01포인트가하락한 2,839.94포인트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