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경제소식..작년 8월말 중소합작 2.4억달러 규모외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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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양국은 작년 1-8월에 95건의 노동계약과 14건의 합작사업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총액은 2억 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중국대외경제무역성에 따르면 중국측은 이들 사업항목에 의거 소련측에1만평을 파견했으며 총액 1,000만달러이상의 중국제 설비/자재를 투입하고있다. 또 최초의 양국합작사업은 상해의 식음료 제조기업으로 재작년 9월에설립됐는데 양국은 주로 농업, 임업, 수송어업, 에너지, 건설 자재등의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 흑룡강 유리공장 정식조업 *** 중국의 흑룡강성 유리공장이 최근 정식 생산에 들어갔다. 중국이 자력으로 설계, 건설한 대형판유리공장으로 연간생산능력3미리및 5미리판유리 합계 143만상자로 흑룡강성 최대의 판유리 메이커이다. 지난 86년 시험생산을 개시한 이후 3년간에 걸쳐 300만상자를 생산했으며 이중 63%가 1등급판정을 받았다고. *** 흑룡강성 대두생산/수출 활발 *** 중국 흑룡강성의 대두생산,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성은 개간지구에서 생산여건을 개선하고 다수확 기술을 적극 보급,대두생산, 수출능력을 크게 향상 시키고 있는데 지난 한해에만도 사상최고인 50여만톤을 수출, 1억달러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흑룡강성개간지역에서는 연평균 66만평방헥타에 대두가 재배되고있으며 수출량은 중국전체의 40% 에 달하고 있다. *** 심양, 최대의약품 수출기지 부상 *** 심양시는 중국의 연간 의약품수출총액중 25%를 점하는 3,000여만달러를수출, 중국최대의 의약품수출기지로 부상했다. 심양시 의약관리국에 따르면, 심양시에는 최근 수년간 동북제약총공장을중심으로 동북제육제약공장, 심양제오제약공장등으로 수출제품생산기지가서서히 형성됐다. 이에따라 심양시의 의약품수출이 크게 늘어나 근년에는 수출증가율이 연간20%가까이 달하고 있으며, 수출지역도 90여개국에 이르고 있다. 심양시의 의약품제조회사중에서 동북제약총공장은 지난 86년이래수천만원을 투자, 서독/일본/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등지로부터 선진기술설비 300여대를 도입, 중국의 약품업계 최고의 설비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의약품및 원료약 20여종 약 3,000톤정도를 국제시장에내놓고 있는데 이같은 수출량은 총생산량중 절반가까이를 점하고 있다. 한편 심양의 의약업계는 국내에서의 합작기업설립은 물론이고외국에서도 화학, 의약품, 원료약 합작기업설립에 적극나서, 국제시장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