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마르크 상반기중 강세..전문가들,대두/석유류등 강세예상

미국의 저명한 상품시황전문가 18명은 월 스트리트 저널지의 조사에서 금년상반기중에는 달러화와 마르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두가격이 약세를보이고 석유류가격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코코아가격이 큰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각 전문가들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제익 번스타인 (제익번스타인퓨처스사 사장, 일리노이주) 미국경제가 경기후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이때 달러화가 상승하는 것이 통례였다. 라지브 샤머 (서코투자 사장, 캘리포니아주) 달러시세는 지금이 바닥이다. 달러화를 매입하라 그러나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은 파는 것이 좋겠다. 프레드릭 얼맨 (로드맨 렌쇼우사 상품담당전무, 시카고) 달러를 사들이고 마르크화 및 스위스 프랑은 파는 것이 좋겠다. 유럽통화들은 유럽국가들이 동구의 재건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섬에 따라달러화에 대해 약세로 추이하게 될 것이다. 유럽의 대동구자원은 유럽국가들의 적자확대요인이 될 것이다. 존 빌슨 (시카고사 부사장, 시카고) 서독은 동구국가들에 대한 투자확대로 가장 많은 이득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러시아어가 유창한 서독인들은 소련에서도 다른 어느국가보다도경제활동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제임스 니프시 (캠브리지 파이낸셜 매니지먼트사 사장, 매서추세츠주) 동구개발로 서독은 재미를 볼 것이며 이결과 마르크화는 금년 상반기중10%정도 상승할 것이다. 다니엘 쿠첸마이스터 (데인보스워스사 선물전문가, 미니아폴리스) 대두시세는 현재 지난 15년이래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급도 지난 76년이후 최저수준에 있으며 동구에서의 수요증가가대두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다. 리차드 로위 (아그레소오스사 사장, 시카고) 주식시세의 하락은 대두시세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두시세를 자극하는 요인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대두작황이 될 것이다. 레이달리오 (브리지 워터 어소시에이츠사, 커네티컷주) 에너지제품가격은 이미 오를 만큼 다 올랐다. 프랭크 터쳐 (슈퍼트레이더스앨마낙 편집장, 오클라호마주) 코코아가 제일의 투자대상이 될 것이다. 코코아시세는 금년을 끝으로 바닥세를 탈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