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유흥업소 일제단속 107건 적발...서울시경

서울시경은 9일 심야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카페 주인에게 자신들이잘아는 경찰간부를 통해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2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원을가로챈 김기만씨(32.술집종업원/서울용산구 후암동201의14)씨등 3명을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6일 새벽 2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577H카페(주인 이순옥/36/여)에서 평소 잘알고 지내던 주인 이씨가 "지난5일밤시경소속 형사에게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됐는데 빠져나올 방법이없겠느냐"고 호소하자 "시경에 높은 사람을 잘알고 있으나 해결해 주겠다"고속여 즉석에서 30만원을 받는등 2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