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결성방식 정계개편 시사...김영삼총재

민주당의 김영상총재는 9일 향후 정계개편의 방향에 대해 "민주당은앞으로 양심적인 보수세력및 합리적인 진보세력, 즉 극좌/극우를 배제한을 망라해 3년뒤 문민정치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밝혔다. *** 극좌 - 극우 배제 온건중도세력 결집 *** 김총재는 이날하오 시내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있은 민주당주최해외동포초청세미나 종료식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이같은 김총재의 발언은공화당과의 통합가능성 외에도 야권인사들의 영업도 동시에 추진, 신당을결서하겠다는 개편구도를 분명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 공화당과의 통합비난도 반박 *** 김총재는 "나는 정계개편이 지자제선거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외에는어느 당과 어떤 방식으로 개편하겠다는 언급을 한일이 없다"고 말해 자신의정계개편구상이 공화당과만의 합당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김총재는 또 "전두환씨까지 용서키로한 마당에, 이제와서 10년, 20년전의일을 들먹일 생각이 없으며 과거에 집착하면 미래를 잃게될 것"이라고 강조,공화당과의 통합가능성에 대한 일부비난을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