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협상 11일 개막...수입자유화 일정싸고 난항예상

재무부는 체육시설 관장 부처인 체육부에 대해 여신관리대상 계열 기업군들의 골프장업 진출을 규제하는데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10일 김집 체육부장관 앞으로 공문을 발송,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들이 골프장업 등 대규모 토지가 소요되는 사업에 신규진출하는 것을 막기위해 작년 12월2일 발표된 새로운 여신관리규정을 설명하고이같은 정부 시책이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망했다. 재무부 관계당국자는 이와관련, "현재 골프장건설 허가권은 시/도지사에게있으나 이들에게 일일이 공문을 보낼수 없어 체육시설 관장부처인 체육부에만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하고 "체육부가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