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개별 영수회담...첫날 김대중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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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12일 김영삼민주당총재, 13일 김종필공화동총재와 잇따라 오찬을 겸한개별영수회담을 갖고 정계개편을 비롯한 정치적 관심사항, 경제난국 대처방안북방정책 남북문제등 국정전반에 관해 협의한다. ** 정계개편/경제현안등 논의 ** 노대통령은 이번 야3당총재와의 회담에서 5공청산을 매듭짓는데 보여준야당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경제난국극복등 현안문제에 초당적으로협조해줄것을 요청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영수회담에서 노대통령과 야당총재간에 있을 정계개편논의가주목되고 있는데 김평민총재는 정계개편과 관련한 노대통령의 생각을타진하면서 현4당구조안에서의 여야간 협력방안모색및 보혁구도의 정계개편에대한 반대의사를 개진할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김민주/공화당총재는 자신들이 주장해온 정계개편의 필요성을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지자제실시에 따른 제반문제, 2월임시국회에서의법안처리, 교통대책, 사회악일소대책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