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PU 총회관련 서한 전달 통보

평민당은 15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 정계개편문제등에 대한대책을 논의, 정계개편움직임을 조기에 부각시킬 경우 법적청산등 현안이산적한 2월 임시국회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을뿐 아니라 지자제실시의 연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당차원의 적극적 대책을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이에 따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금년 상반기중 지방의회선거가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2월 임시국회에서는 민생문제, 법적청산등에주력키로 했다. 회의는 또 이달말의 구정직후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될 때까지 전국에10개 국정보고반을 파견, 약 50회에 이르는 옥내집회를 갖고 임시국회대책,사회악추방운동, 남북관계, 정계개편문제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홍보하는한편 2월 임시국회에서는 법적청산을 마무리하고 사회악추방에 대한 초당적결의를 추진키로 했다. 김태식대변인은 이와관련, "민주/공화당측이 지자제실시전에 정계개편을끝내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그 경우 임시국회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자제를 연기할 구실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당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