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 설립준비위 발족

해운항만청은 15일 오는 4월1일 설립되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준비를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설립된 준비위원회는 황규진 해항청차장을 위원장으로 김종길 해항청운영국장, 이재복 해항청 개발국장, 허택 부산지방청장, 이성곤 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 사장등 명으로 구성되었다.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말까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에 따른 정관및 각종 규정을 제정하고 공단의 장단기 사업계획, 기구 및 직제구성등 공단설립에 관한 제반 주요사항을 심의 결정하게 된다. 이와함께 해항청은 설립준비위원회의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위해 설립준비위원회 산하에 20인이내 규모의 설립준비기획단을 오는 18일 발족시키기로했다. 설립준비기획단은 이성곤 부산컨테이너부두 운영공사 사장이 단장을 맡게되며 최근 명예퇴직한 안대식 전 목포청장을 부단장으로 현 해항청 직원들로구성된다. 한편 오는 4월 설립되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이사장직에는 이범준 전교통부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앞으로 부산 및 광양등 전국 항만의 기존 컨테이너부두운영 관리와 새로운 컨테이너부두 개발을 맡게 되는 국내 최대의 항만관리 사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