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한-소무역량 증가보도

한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억 4,150만달러 어치의 상품을소련에 수출했다고 모스크바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한국상공부 발표를 인용, 이같이보도하고 이수출액은 지난 88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증가한것이며 수출품은 주로 VTR/개인용 전자계산기/가전제품들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같은 기간동안 소련의 대한수출액은 3억 5,980만달러로88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