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내 동독등과 수교방침"...모스크바 방송 보도

*** 모든 대응책세워 대북경제교류에 진전 있도록 ***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우리가 꾸준히 노력하면 북한도 개방의 길로노아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도 변한다는 전제아래 모든대응책을 세워 대북경제교류에 진전이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조순부총리로부터 경제기획원의 올해 업무계획을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앞으로 정치일정상 선거가 매년실시되기 때문에 자칫 물가불안 성장잠재력약화등의 우려가 있으며 또한경제부처가 경제논리를 지켜주지 않으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하고 "부총리는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 경제부처간 팀워크 경제정책수행에 효율 기해야 ** 노대통령은 "새로운 정책의 제시도 중요하지만 제시된 정책의 착실한실천이 더 중요하다"면서 "경제기획원은 정책조정기능을 더욱 활성화하여 경제부처간의 팀워크를 강화, 경제정책수행에 효율을 기하라"고지시했다. *** 경제활력 되찾을수 있도록 대책 마련 *** 노대통령은 이날하오 이규성재무장관으로부터 재무부업무보고를 받은뒤"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은행을 통해 나간 돈이 제조업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흘러들어가 기업들의생상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내년부터 실시될 금융실명제에 앞서 예상되는 부작용에대해 충분한 보완대책을 강구하여 충격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