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남지역 기업체 수출 활발
입력
수정
지난해 충남도내 기업체의 수출실적이 공산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계획보다 5%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억5,600만달러 넘어 ***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실적은 공산품 8억5,610만4,000달러,농산물 8,945만6,000달러, 수산물 2,075만1,000달러, 광산물 796만1,000달러등 모두 9억7,427만2,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계획 9억3,000만달러에 비해 5%(4,427만2,000달러), 88년실적 9억6,488만1,000달러에 비해선 1%(939만1,000달러) 각각 초과한 것이다. 그러나 이 실적은 88년의 연간 계획대비, 수출실적이 21%를 초과한 것에비해선 16%포인트나 크게 쳐진 것이다. *** 7% 초과 비디오테이프 / 섬유도 강세 *** 부문별로는 공산품이 연간계획 8억달러 대비 7%(5,610만4,000달러) 광산물이 계획 400만달러 대비 99%(396만1,000달러)를 각각 초과한 반면 농산물과수산물은 연간계획 각 1억달러와 2,600만달러의 각 89%와 80% 수준에 머무는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은 비디오테이프가 2,908만4,000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4.6%를 차지, 가장 많았고 섬유직물 1억4,897만9,000달러(15.3%) 피혁제품 1억713만7,000달러(11%) 인삼제품 6,611만4,000달러(6.8%) 엽연초 1,871만달러(1.9%)등이며 다액수출업체는 (주)선경 2억3,908만4,000달러 (주)동성 1억14만달러 충남방적 9,025만8,000달러 고려인삼창 6,800만달러 (주)오펙1,871만달러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