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예상밖 인기 83%로 절정...부시대통령 취임1년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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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는 지난해 동구권에서 대대적인 개혁운동이 일기 시작한 이래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루마니아식의 민중봉기가일어날 가능성은 생각할 수 없다고 평양주재 외교관들이 최근 밝혔다. *** 폐쇄강화 김부자 개인숭배 고조 *** 외교관들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서방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북한은 루마니아 사태 이후 외국뉴스에 대한 보도제한을 한층 강화하면서김일성 부자의 개인숭배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 외교관은 루마니아의 공산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처형당한후 북한은 한국으로부터의 방송송신을 차잔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고말하고 평양당국은 북한전역을 "완전히 폐쇄"시키는 기술적인 수단을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외교관들은 이어 북한의 관영언론들은 루마니아 민중봉기 사태의 극히일부만 단편적으로 보도하면서 루마니아 사태는 북한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주장하고 그러나 "루마니아 인민들의 희망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식으로얼버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이달초 북한 공산당이 주민들의 이념교육 강화를 촉구하고 나선이래 이전보다 정치집회가 더욱 잦아졌다고 말하고 지난 일요일에는 영하의추운 날씨속에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 적어도 5만이상의 군중들이 모여김부자의 찬양구호를 외치고 붉은 깃발을 흔들어 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