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종군 폭행치사 대학생들 15년 구형...서울지검 서부지청

18일 상오 7시30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5동 400의4 연립주택 신축공사장1층에서 장준군(18. 충북대 토목공학1. 경북 상주시 낙양동 48)이 둔기로얼굴과 뒷머리등을 맞아 피투성이가 된채 숨져 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정영권씨(48. 미장공)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공사현장에 와 4층짜리 연립주택 1층 상가내 왼쪽3번째 점포에 시멘트를 바르기 위해 들어가보니 장군이 피와 거품을 흘리며시멘트바닥에 반듯이 누운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장군이 갖고 있던 현금 4만5,000원등 금품이 전혀 없어지지 않은점으로 미루어 동네 불량배들이나 우범자들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펴는 한편 장군의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