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구매 청량음료가 "으뜸"..한국마케팅 학술연구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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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은 어느정도일까.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을때 어떤 계층에서 즉각적으로 그제품을구입할까. 제품개발을 해야만하는 메이커들로서는 이러한 의문을 늘상 갖게되며 이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마키팅 전략수립에 상당한 도움이 될수있을 것이다.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소장 전정봉)는 최근 이런 사실과 관련,서울지역 18-59세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신상품에 대한 상품구매태도를 조사/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 세제류 영향제조미료류 청량음료 주방용품 건강식품류등의제품군으로 분류해 새상품이 나왔을때 "바로 구입해보는가"라는 질문에서청량음료의 경우 44.5%가 긍정적으로 응답, 최고치를 나타냈다. *** 화장품류는 23.4%, 성별로는 여자가 37.4% *** 이결과를 제품별로 보면 화장류는 새로운제품이 나왔을때 바로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23.4%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는 9.2%에 불과한반면 여자는 37.4%에 달했으며연령별로는 26-35세 36-45세연령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져32.5%씩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제류는 화장품류보다 즉각구입 경향이 다소 강해 응답자의 32.5%가바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45세 계층에서 48.8%가 긍정적인응답을 하고 있으며 다음이 26-35세 계층으로 34.3%에 이르고 있다. *** 의약품인 영양제 즉각구입 가장 낮아...20.5% *** 의약품인 영양제류는 조사품목 가운데 즉각구입 경향이 가장 낮아20.5%에 불과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24.3%였으며 다음이 36-45세 층으로23.1%를 나타냈다. 건강식품류는 의약품보다 바로 구입하는 추세가 훨씬 강해 전체의 34.2%에달했으며 성별로는 영양제류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43.4%로 남성의 24.8%를크게 웃돌고 있으며 노년층인 56세이상의 39.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조미료류도 즉각 구입경향이 낮은 편으로 24.3%가 바로 구입한다고달했으며 36-45세 연령층이 그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져 35.9%로 조사됐다. 청량음료 (주스류포함)는 소비자들의 즉각구매태도가 가장 강해 44.5%가새제품이 나오자마자 먹어보는 것으로 드러냈다. 성별로는 이또한 남자보다는 여자가 새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것으로 나타냈다. 주방용품류는 즉각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22.6%로 낮게 조사됐으며46-55세 층에서 가장 높아 35.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