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신문 사설(30일)...KDI의 비관적 경제예측 <<<

*** 빠르면 내달 실시...본격경쟁 돌입 *** 소주값 카르텔이 깨진다. 그동안 가격결정에 보조를 같이 해오던 소주메이커들이 사카린대체감미료사용과 관련, 독자노선을 걷게 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소주값이차등화될 움직임이다. 이같은 소주값 카르텔의 와해움직임은 관계당국의 사카린사용금지조치와함께 주세법시행령개정으로 사카린대체감미료를 추가 허용한데서비롯하고 있다. *** 2홉들이 출고가 최고 7원50전 차등인상 ***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사카린"의 새 소주 시판을 서두르고 있는진로 대선 무학등 8개 소주메이커들은 새롭게 선보일 소주값을공장출고가기준으로 360ml (2홉들이) 병당 76-7원50전까지 차등인상할방침이다. *** 새술 감미료 서로 달라 *** 이는 각 소주메이커들이 시판할 새술의 사카린대체감미료종류가제각기 달라 자연 원가추가부담분도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래 담합에 가까웠던 소주메이커들의 소주값 "공동노선"이무너지면서 본격 주질 및 가격경쟁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술값결정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관계당국이 새첨가제사용에 따른소주메이커들의 원가부담을 어느 정도 감안, 소주값을 현실화시켜 줄움직임이어서 새소주 시판이 가격인상과 함께 소주값 카르텔을 깨뜨릴 것임이분명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