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일제수사 착수

서울강동경찰서는 31일 문중땅을 팔아 2억여원을 가로챈 이현재씨(46.무직.서울강동구길2동99의3)를 사문서위조및 공증증서원본 부실기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월19일 수원지법안성등기소에 경기도안성군상죽면미장리산38 소재 전주이씨 죽산공 수공파 문중소유 임야 2만3,000여평을 자기소유인 것처럼 허위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뒤 그중 9,000여평을6월12일 양흥문씨(44.서울성동구자양동663)에게 1억8,000여만원에 파는등2차례에 걸쳐 2억3,000여만원에 팔아 넘겼다는 것이다. 이씨는 이씨 문중 종손 이강수씨에게 용도를 속여 인감을 발급받은뒤미리 허위로 작성한 문중대표선임결의서를 첨부해 소유권등기를 한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