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무효소송 내기로...민주당 원외지구당위원장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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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김상현부총재를 비롯한 원외지구당 위원장급 18명은 전당대회에서의 합당결의와 관련, 30일하오 시내 Y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합당결의무효확인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빠른 시일내에 법원에 제출키로결정했다. 이들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합당결의 의안상정 절차에문제가 있었을 뿐아니라 반대토론의 기회를 박탈했기 때문에 이번 결의가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 법적소송을 제기키로 하는 한편 김창환전의원등3명을 소송준비 실무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부총재를 비롯, 김전의원과 박왕식전의원, 강원채 박홍섭이신범 김정강 김종배 성만현 김선흥 황규선 김재천씨등 원외지구당위원장급인사들과 김영백당보부주간등이 참석했으며 노무현, 김정길의원과 무소속의이철의원이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