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시 차량 폭발사고 5명 사망...회교반군소행 주장

31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시 중심가에서 강력한 차량 폭발사고가발생, 5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이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폭발사고가 혼잡한 점심시간에 발생, 부상자들 가운데상당수가 중태이기 때문에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폭발이 소련의 지원을 받고 있는 현아프간 정부의 전복을 노리는 회교 반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문제의 폭발물이 관영 BIA 통신사 정면에 주자해 있던한 택시안에 장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