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일본 철강수입 본격화..5년간 총 300만톤 강재수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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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이란 철강수출이 이란의 수요로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본의 한 철강무역관계자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이란석유부의 사절단은일본의 종합상사에 대해 이란은 석유/가스전의 개발과 전후복구공사용등으로앞으로 5년간 사이에 총 약 300만톤의 강재를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일본상사들에 대해 15년 연불로 5억달러를 차입하고 싶다며 협력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란측은 강재수입량 300만톤의 품종별 필요량등 구체적인 구입량내용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일본측에서는 프래트품과 파이프라인의복구를 위한 후판과 파이프용 핫코일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란사절단의 이같은 강재수입계획 표명은 일본뿐만 아니라 서독등의지역생산업자및 무역업체들에게도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본철강업체는 이와관련 구체적인 수입주문을 보고 적절히 대응해가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