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소련수출길 열려...모스크바 박람회서 첫 계약

*** 한일합섬, 50만달러어치 *** 국산 스웨터의 대소수출길이 열려 업계가 시장개척의 새로운 돌파구를마련하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은 최근 소련모스크바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에서 50만달러어치의 아크릴 스웨터를 수출키로 계약, 국산스웨터의 첫 거래실적을 올렸다. 국내 스웨터업계는 지난해말 미국측의 덤핑제소여파와 유럽시장에서의가격및 품질 경쟁력약화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생산기반자체가 흔들리는어려움을 맞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