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대중주 1위" 차지 탈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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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질을 높이자... 소주업체들이 주질개선 제품다양화작업에 열을 올리면서 대중주의 정상자리탈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우리국민들이 가장 즐겨 마시던 술인 소주가 최근 맥주의 고속성장세에밀려 최고인기주 자리를 내준데 이어 소비자들의 소주선호도 마저 계속하락하는 추세여서 소주업계가 비상대책마련에 돌입하고 있는중이다. *** 맥주에 갈수록 밀려...비상대책 마련 *** 소비자들이 건강지향 음주패턴으로 주류음용추세가 고도주에서 저도주로바뀌면서 맥주 와인 청주가 성장가도를 내딛고 있는가 하면 제품차별화가가속화되고 주류수입이 확대일로에 있는등 주류시장 전체가 일대변화의소용돌이 속에 말려들고 있는데도 유독 소주시장만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소주업계가 별다른 주질향상 및 제품개발 노력없이 만들기만 하면 팔린다는식으로 20년이상 줄곧 같은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개성화다양화돼 가는 소비자입맛은 전혀 개의치 않는 격. *** 무사카린 소주등 주질개선작업 박차 *** 뒤늦게나마 각 소주업체들이 신제품개발에 적극성을 띠는등 소주가 사양산업이 아님을 보여줄 각오로 활로찾기에 돌입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고무적인 일이라고 하겠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소주에도 사카린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자연 소주업체들의 신제품개발 및 주질개선 작업에 박차가 가해질 수 밖에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