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기업단신...아르헨티나, 공공요금 인상외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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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정부는 2월1일자로 공공시설이용 요금과 유류가격, 기차요금을평균 90%가량 인상했다. 또한 이날부터 13%의 부가가치세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재정적자규모를 축소하고인플레이션을 억제키위한 것인데 아르헨타 국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부가가치세 대상품목중 우유, 빵, 약품, 신문, 책등은제외되며 이 제도의 시행으로 아르헨티나의 세수는 연간 15~20억달러가량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햇동안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4,923.8%에 달한 것으로예상된다. 또 지난해 12월과 금년 1월중의 물가상승률은 각각 40.1%, 60%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 미, 스위스사 코콤규제품목 수출조사 *** 미국방부는 2일 스위스 공작기계메이커 AGIE가 소련에 군사목적으로전용가능한 NC공작기계와 동제품생산기술을 수출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이에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위스정부의 전략물자수출규제 능력에 대한 회의가 미국내에서거세게 일고 있어 스위스의 미첨단기술확보기회가 차단될 가능성이 짙어지고있다. 스위스는 미첨단기술수출규제법상 5-K국가로 분류돼 소련에 전략물자수출을 금지시키는 대신에 미국으로부터 미첨단기술에 대한 악세스권을부여받게 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부 미정부고위관리들은 스위스의5-K국가자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방성은 AGIE의 라이벌회사들에 의해 해소된 이번 사건을 중대문제로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쏟아온 미 상원대외관계위원회는 진상조사보고서에서 관련제품이 NC와이어 일렉트로-이로젼공작기계로서 제트엔진부품/헬리콥터 회전날개연결장치/프린트회로판등에 전용될수 있으며 이미동제품이 소련군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 BOC, 대출금리 12.59%로 인상 *** 캐나다의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캐나다(BOC)는 금융기관들에 대한대출금리를 12.89%에서 12.59%로 인상했다. BOC의 이번 금리이상조치는 9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인데 국제통화시장에서의 캐나다화가치를 적정수준에서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다. BOC는 지난달 캐나다경제가 고금리로 불황에 빠져드는 것을 막기위해금리의 인하를 검토했으나 각국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캐나다통화투매를 우려, 이를 보류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금융기관에는 캐나다의 고금리를 의식한 외국자본들이유입되고 있는데 캐나다의 단기금리수준은 미국의 그것보다 4%포인트나더 높다. *** 일본, 농업분야 동구에 시찰단계획 *** 일본정부는 최근 동유럽을 휩쓸고 있는 민주화물결이 일본농업정책에미치게될 영향을 분석하고 농업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올해중으로 동유럽시찰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농림수산성의 관리들은 사절단이 민간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오는여름시즌에 동유럽시찰을 떠나게 될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급작스럽게결정이 내려진 관계로 사절단의 인원및 주요과제등에 대해 아직 충분한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사절단의 파견목적은 동유럽내 농업현황을알아보기 위함임을 분명히 밝히고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가 시찰대상국가에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이와 병행하여 영국의 조사전문기관에 동유럽내의 농업현황및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콜롬비아사 새유전 발견 *** 콜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에코페트롤사는 에콰도르와의 국경부근인루토마요지역에서 새로운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에코페트롤사는 두개의 시추정으로부터 매일 1,350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품질은 API(미석유협회지수) 28등급으로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지역에서의 유전탐사는 에코페트롤과 북미지역의 석유회사들이 제휴한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에코페트롤은 이 회사들과 향후 2년간에 걸쳐29만5,000헥티아르의 지역에 대해 석유탐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콜럼비아는 매일 4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18만배럴을수출하고 있다. *** 내년 4월 미-캐나다 관세 대폭 철폐 *** 미국과 캐나다는 최근 내년 4월1일부터 60억달러상당의 2국간 무역에대한 관세를 철폐키로 합의했다. 관세철폐는 400개이상의 제품이 대상이 되는데 미의회와 캐나다내각의승인을 얻어 실시된다. 작년 1월 발효된 미-캐나다 자유무역협정에 따르면 10년간의 과도기를설정, 이 사이에 장벽을 점진적으로 철폐해 나가기로 돼 있으며 이번합의도 이에 근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