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경제대책특위 구성키로...경제부처장 당정협의 대책강구

민정당의 박태준 대표위원은 오는 3월중 포철회장직을 사임할것으로보인다. 민정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이와관련, "민자당 출범과 함께박대표가 포철회장직을 계속 병행할 경우 정경유착의 표본으로신당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야권의 비난대상이될수 있다"면서 따라서 사퇴를 위한 본인의 시기선택만이 남아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3월6일로 에정된 포철의 정기주총에서박회장이 사임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덧붙였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신당의 계보정치에 대비해 "박대표가 포철회장직을사임, 민정계보관리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사임가능성을뒷받침했다. 이관계자는 또 "신당에서 계보관리의 필수조건은 자금동원능력에달려있다''면서 "박대표가 경제계에서 쌓은 신망을 바탕으로 민정계보를확고히 구축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