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로업계 투자지원 대폭확대 요망
입력
수정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부두가 될 부산 3단계 컨테이너부두의 운영권이대한통운 고려종합운수등 부산지역 13개 하역회사로 확정됐다. *** 컨테이너 공단 지분 25%...계열화 *** 해운항만청은 6일 올해 말 완공될 부산 3단계 컨테이너 부두의운영권을 운영수입의 50%를 납부하고 10년무이자의 채권 265억5,000만원을 매입하며 국가가 25%의 지분을 갖는등 3개 항의 조건으로 이들하역회사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운영회사, 내년말까지 265억5,000만원 채권 매입 *** 이에 따라 대한통운등 13개 하역회사는 오는 6월까지 3단계 컨테이너부두운영주식 회사의 자본금 약 80억원중 60억원을 자기들끼리 정한 출자비율에따라 2억-6억원씩 출자해야 하며 내년말까지 2회에 걸쳐 265억5,000만원의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회사별 출자비율은 고려종합운수 대한통운 동방 동부고속 세방기업 한진등6개사가 하역회사 총출자액의 9.62%, 국제운송 동성실업 동진 삼창기업등4개사가 7.7%, 우성산업 천양항운 삼덕사등 3개사가 3.84%이다. 해항청은 3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이같은 조건으로 하역회사에 넘기면서국가가 갖는 지분 25%를 오는 4월 설립될 한국컨테이너공단이 가져3단계 컨테이너운영주식회사와 계열관계를 유지시키겠다고 밝혔다. 해항청은 또 이번 3단계 컨테이너부두주식회사를 컨테이너부두공단과자회사관계를 맺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4단계공사 (94년완공) 와 광양항컨테이너부두의 운영권자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