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죽장갑 수입 증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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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회복으로 가격경쟁력 열세 만회의 호기 *** 뉴질랜드는 89년 7월1일부터 우리나라산 가죽장갑에 대한 GSP 특혜관세혜택 공여를 중지했다. 이같은 조치는 가죽장갑류에 대한 수요가 최근 2년간 극히 부진한 상황에서 취해진 것으로 89년부터는 수요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에서는 가격경쟁력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마케팅활동이 요망되고 있다. 뉴질랜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적설량이 극히 부족해 이 제품수요가 저조했으나 89년도에는 적설량이 풍부해 89년도 수입물량이 증가한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뉴질랜드는 사철 온화한 기후특성및 대중교통수단의 낙후로 젊은층들사이에 모터사이클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 제품수요가 대체로 증가될 전망이다.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적설량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보및 현재적설량이 양호한 상태로 스키장갑 수입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또한 모터사이클 선호도 증가에 따라 대체로 수입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수입관리제도 * 수입정책 : 수입자유화 품목임. * 관세율 : 89년 7월1일부터 27.5%가 적용됨. 진출확대방안 우리나라는 89년 7월1일부로 특혜관세대상국으로부터 졸업함에 따라 다소의 가격경쟁력 열세가 예상되나 우리나라이 최대경쟁국인 파키스탄제품과비교할때 우리나라산 품질 인식도가 대단히 높아 수출증진에는 그다지 큰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가끔씩 제기되는 클레임에 대해 성의있는해결이 요망된다. 뉴질랜드의 이 제품 유력 체인점인 Farmers 판촉요원 R.Smith씨의 의견에따르면 우리나라산은 대체로 품질이 뛰어나나 가끔 장갑(스키용, 모터사이클용)의 생명인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재봉한 부분의 실밥이 떨어지는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이 반품을 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