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근무 한국인 생계대책 요구..주한미군노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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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한미군노조 비상대책위(위원장 강인식.52)소속 15개지부 대의원및임원 150여명은 13일 상오11시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한국노총회관 8층에서 집회를 갖고 "주한미군철수 이전에 미군부대 근무 한국인들의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부대 근무 한국인들은 지난 40년간 주한미군의 업무를 지원, 국토방위와 민간외교의 일익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동서화해 분위기에 따라 고용안정대책도 고려하지 않은채 한-미 정부당국이 철수계획을 발표한데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말하고 감축및 철수계획의 재조정 누진율 40개월분에 해당하는 평균임금 보상등 4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