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저급호텔 관광호텔 수준에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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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관광호텔중 특급호텔은 시설등이 국제수준에 이르고 있으나저급호텔은 아직까지 관광호텔로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대안마련이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운영관리 장급여관 방식경영 서비스등도 엉망 *** 14일 서울시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관광호텔 종합평가 결관에따르면 모두 84개 관광호텔중 25개 특급호텔은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국제수준급이나 1급이하 59개 저급호텔중 일부는 운영과 관리가 장급여관방식으로 경영하고 있으며 서비스등도 엉망이어서 등급 하향조정과 함께관광호텔의 등록을 취소시키는 등의 대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특급호텔의 경우 웨스틴조선호텔의 음성메시지 시스팀과 호텔롯데의상용여행자 전용층, 주차 자동화시스팀 설치 운영등 최첨단시설과 호텔신라의 공기자동조절장치, 공항 리무진 서비스, 호텔롯데월드의 장애자전용시설과 뛰어난 종사원 후생복지시설등은 국제수준과 맞먹고 있다. *** 총지배인 자격증 없는 1급지배인이 총재배인직 맡고 있어 *** 그러나 특급중에서도 캐피탈호텔등 일부 호텔은 총지배인 자격증이 없는1급지배인이 총지배인직을 맡고 있는 시설의 노후화로 호텔품위가 손상되고있는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종사자들 어학실력 수준이하 위행상태 불량 *** 이에반해 1급이하의 저급호텔중 목산, 경남, 북악파크, 프린스, 뉴오리엔탈, 렉스, 센츄럴, 부림관광호텔은 후생복지시설이 미흡하고 특히 일부호텔은 종사자들의 어학실력이 수준이하이며 위생상태등도 불량하나 시정되지 않고 잇는등 장급여관방식으로 경영 되고 있어 관광호텔 수준에크게 못미치고 있다. *** 등급 하향조정과 관광호텔에서 제외 방안 강구 *** 이에따라 서울시는 특히 지적사항이 많은 관광호텔에 대해서는 과징금부과와 개선촉구 지시, 시정촉구 및 경고조치를 하는 한편 등급하향조정과 관광호텔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 총 5개분야 128개 항목에 3,126건 미비점 지적 *** 서울시는 호텔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고객서비스 수준향상과환경개선등으로 관광 손님맞이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로나누어 평가반을 구성, 시내 84개 전관광호텔에 대해 총 5개분야 128항목에대해 종합평가를 실시, 모두 3,126건 (상반기 1,242건)의 미비점을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