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임산물 직매장 개설

맨홀속에서 납땜작업을 해온 한국전기통신공사 전남사업본부 선로부직원 45명이 납중독증세를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 "상당한 이상 확인"...고대 환경의학연 *** 15일 선로부직원및 통신공사 전남사업본부노조 (위원장 송길종)에 따르면통신공사가 지난해 11월20일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에 의뢰, 광주/전남지역선로부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납중독여부 1차특수검진 결과 목포전신전화국 추모씨(32)가 납중독 환자로 신체에 상당한 이상이 있는 유소견자(D1)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또 장성전신전화국 문모씨(46)등 28명이 정상인의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주의를 요차하는 자(C)로, 북광주전선전화국 이모씨(44)등 16명이 납중독여부의 정밀 재진단을 요하는 자(R)로 판정받았다. 특히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가 최근 검진결과를 선로부직원들에게 개별통보했고 통신공사는 현재 직원들로부터 판정사실을 일일이 접수하고 있는단계에 있어 납중독환자로 판명된 유소견자들은 4-5명정도 더 있을 것으로추정된다. *** 광주/전남, 맨홀속 땜질작업 근로자 *** 이번 검진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은 선로부직원들언 3-10년정도씩맨홀속에서 마스크만 착용한채 납땜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신공사 전남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광주/전남지역내에서 특수검진을 받은 선로부직원들로 부터 이같은 숫자이외에도 미확인지역에서보고를 받고 있는 상태로 납중독관련자는 앞으로 늘 전망"이라며 "직업병예방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노동청 관내에선 지금까지 납중독과 관련, 유소견자로 신고된자는 단 1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