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갈수록 늘어...상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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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수입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수출은 크게 회복되지 않고있어 무역수지적자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15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14일 현재까지 수입은 27억3,3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45%나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반해 수출은 15억7,600만달러로 13.7% 늘어나는데 그쳐 11억5,600만달러의 무역수지(통관기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올들어 14일현재까지는 수입이 17.1% 늘어난 73억4,500만달러인데비해 수출은 4.3% 감소한 55억2,700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폭은 18억1,800만달러로 확대됐다. *** 환차익노린 조기수입도 가세 *** 이같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과소비현상으로수입수요가 게속 커지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수입업체들이 원화절하에따른 환차익을 얻기위해 수입을 경제적으로 앞당기는 특수현상까지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반해 수출은 지난해 설날연휴가 2월초에 있어서 생산과 선적일수가 2-3일 늘어났는데도 소폭 증가에 그쳐 수출경쟁력이 아직까지되살아나지 않고 있는 점을 밤영해 주고 있다. 한편 수출예고지수인 신용장내도액은 이달들어 14일동안 16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 2/4분기부터는 수출이 다소 회복될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수입승인액은 18억900만달러로 11.8% 늘어앞으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