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극약 탄 꿀물 먹이려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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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암경찰서는 16일 길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비닐카바에 불을 지른최모군 (17/공원/성북구장위3동)을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군은 15일 사오3시35분께 성북구장위3동 1548 앞길에 세워져 있던 서울2머3815호 엑셀 승용차 (주인 임정자/여)의 비닐카바에 성냥불을 붙여 번호판을 그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당시 최군의 방화하는 현장을 목격하지는 못했으나 스스로 방화했다고 진술한 점과 쓰고 버린 성냥개비 1개를 증거물을 찾아내 최군을방화범으로 단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