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청대사 "한국 민주주의" 발언 교수 220명 사과촉구

시민 대부분이 장애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장애자용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한 일로 지적됐다. *** 조사대상 1,500명중 93.4%가 부족, 충분은 4.2%에 그쳐 ***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18세이상일반국민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4%가 장애자를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대답했고 (부족 60.9%, 부족한편 32.5%),충분하다는 견해는 불과 4.2%에 그쳤다 (충분 1.2%, 충분한편 3.0%). 아울러 장애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금보다 더 많이 늘릭이해 세금을더 많이 거두는 것에 찬성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찬성" 63.5%, "반대"34.9%로 찬성율이 높아 일반인들이 비교적 장애자문제 해결에 관심과 희생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93.3%가 장애자 취직 어렵다고 대답 *** 또한 응답자의 93.3%가 장애자의 취직이 어렵다고 대답하여 ("아주 어렵다"66.4%, "약간 어렵다" 26.9%) 장애자 취직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이를 지난 84년 1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당시는 "아주 어려다" 66.8%,"약간 어렵다" 27.2%, "별로 어렵지 않다" 5.2%로 이번 2차 조사 결과의 별차이가 없어 그동안 장애자의 취업문제가 개선되지 못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장애장의 취직이 어려운 이유로는 51.7%가 "고용주 (경영자)의 이해부족"이라고 대답했고, 그다음이 "직장 시설이 장애자가 일하기에 부적합하기때문" 24.4%, "장애자에게 적합한 일 부족" 17.4%, "교육이나 직업훈련의부족" 3.9%로 나타났다. *** 장애자 편견 젊을수록 없어 *** 한편 장애자에 대한 편견은 여전하나, 젊은 층에서는 장애자에 대한 이해가비교적 높았다. 즉 "자녀나 가까운 친척이 장애가 있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면 찬성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하겠다고 응답이 맹인의 경우 19.1%, 농아인의 경우 19.9%,소아마비등 신체부자유자인 경우 23.3%에 그쳐 여전히 시민 10명중 8명은장애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특히 젊은층이 장애자와의 결혼 찬성율이 비교적 높아편견이 적은 것을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