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교역량 작년 178억달러, 미 상무부 발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규모는 지난해 천안문사태이후 급속히 늘어사상최고치인 178억달러에 달했다고 미상무부가 16일 발표했다. 지난 88년중 미/중 무역액은 135억 달러였다. 중국의 대미수출은 88년의 85억달러에서 120억달러로 늘었으며,대미수입은 58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8억달러가량 증가했다. *** 수출 120억달러 수입 58억 달러 *** 중국의 89년도 대미무역흑자는 전년의 35억달러에서 62억달러로늘어났다. 미상무부의 한 관리는 대부분의 수출계약이 천안사태 이전에 체결됐으며 중국은 수출기업에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가며 수출촉진정책을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중국의 대미수출은 거의 모든 품목에서 고루 중가했으며특히 전기기계 라디오 텔레비 완구 스포츠용품 의류 신발등이 호조를보였다고 지적했다.